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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철이 되면 생각나는 시원한 바다와 낭만적인 바캉스!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면서 바닷가를 거닐면 한여름 속 무더위에서 벗어나는 듯한 기분이죠. 젊음이 느껴지는 계절, 여름!

 

하지만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나,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비브리오 패혈증이라는 무서운 질병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. 특히 만성간질환자 등 고위험에서는 사망률이 50%에 이른다고 하는데요. 

 

비브리오 패혈증은 Vibrio vulnificus 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입니다. 이 균은 바닷물에 사는 생물입니다. 단, 여름철에 바닷물 온도가 18도 이상일 때, 균 증식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때 사람이 어패류 섭취하거나, 상처 난 부위에 바닷물을 접촉하여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 

 

비브리오 패혈증은 12~72시간에 이르는 잠복기를 갖습니다. 이후에 급성 발열, 오한, 혈압 저하, 복통, 구토,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1/3은 저혈압이 발생합니다. 또한 증상이 시작된 지 24시간 내 피부병변이 발생합니다.

 

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한 카드뉴스로 비브리오패혈증 함께 예방합시다!!

 

치료

 

테트라사이클린이나 플루오로퀴놀론 계열, 세팔로스포린 등과 같이 비브리오균에 반응하는 항생제를 투여합니다. 피부 병변에 대해서는 필요에 따라 절개, 배농 등 외과적 처치를 시행합니다.